“지금 아이유가 내 SNS에 나타나 직접 댓글을 남기고 있습니다”

가수 아이유(IU·이지은)가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30일 아이유는 인스타그램을 이용해 '셀럽챌린지' 시작을 알렸다. 앞서 발매한 'Celebrity(셀러브리티)' 일부 음원에 맞춰 자신의 독특한 사진을 공개하는 챌린지다. 이번 그의 음악이 별난 사람처럼 보여지는 이들에게 위로를 던지는 메시지를 담고 있기 때문에 시작한 챌린지로 보인다.

먼저 아이유가 독특한 일상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무대 의상 등을 입고 화려하고 예쁘게만 찍힌 사진이 아닌,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나 무표정한 얼굴, 보는 사람에 따라 굴욕적이라고 여길 수도 있는 모습들까지 공개했다.

이후 다수의 SNS 이용자들은 용기를 내 '셀럽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다. 이때 아이유는 이들의 게시물을 직접 찾아보고 댓글과 좋아요 등으로 응원을 보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댓글에는 "You are my celebrity"라고 남기고 있다. 전부 댓글을 남기지 못하더라도 대부분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러 팬들에게 소소한 기쁨을 선사했다.

아이유는 이번 신곡 'Celebrity(셀러브리티)'를 "시선을 끄는 차림과 조금 독특한 취향, 다양한 재능, 낯가림에서 비롯된 방어기제, 매사에 호오가 분명한 성격 등으로 인해 종종 별난 사람 취급을 받아온 친구에게 당신은 별난 사람이 아니라 별 같은 사람이라고 전한다"고 설명했다.

27일 발매 이후 현재(31일)까지도 주요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