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철이 들어…” 학폭 논란 진달래, 청소년 시절 언급한 인터뷰 영상 재조명됐다 (영상)

2021-02-0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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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창생 폭로로 학폭 사실이 알려진 진달래
청소년 시절에 대한 인터뷰 내용 재조명

진달래 인스타그램
진달래 인스타그램
학교 폭력으로 논란이 된 가수 진달래의 과거 인터뷰 영상이 재조명됐다.

지난 3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진달래의 학교 폭력 사실이 알려지자 과거 그가 진행한 인터뷰의 내용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달 6일 유튜브 채널 '뉴종편TV'에는 '미스트롯2 진달래 인생토크'라는 제목의 인터뷰 영상이 올라왔다. 진달래는 인터뷰 중 '청소년 시절 기억은?'이라는 질문을 받았다.

질문을 받은 진달래는 "저는 어렸을 때 집안 사정이 갑자기 안 좋아져서 일찍 철이 들었던 것 같다"라며 "안 해본 알바도 없다. 이런 생활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 누리는 이 삶이 얼마나 값진 것인 줄 알고 있다"라고 답했다.

TV조선 '미스트롯2'
TV조선 '미스트롯2'

진달래는 또 "당시에는 '왜 나한테 이런 시련이', '어린 나이에 왜 내가 친구들과 놀지 못하고 알바를 하고 있을까'라는 생각에 부모님을 원망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래도 부모님이 있었기에 제가 이렇게 반듯하게 잘 자랐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진달래는 인터뷰 내용과 달리 학창 시절 상습적으로 학교 폭력을 저지른 사실이 알려졌다. 진달래는 지난 31일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사과 글을 남기며 사실을 인정했다.

진달래의 소속사 티스타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진달래는 본인 잘못을 인정했으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모든 책임을 지고 현재 출연 중인 TV조선 '미스트롯2'에서 하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튜브, '뉴종편TV'
home 허찬영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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