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도 나치가…” '여자친구' 신비, 싸늘한 반응 터졌다

그룹 ‘여자친구’ 멤버 소원이 인스타그램에 나치 군복을 입은 마네킹 사진을 올려 논란이 된 가운데 메이킹 영상에도 해당 마네킹이 나왔다.

지난해 12월 12일 여차친구 공식 유튜브 채널은 '마고 M/V 메이킹 필름을 올렸다.

그러나 영상 14분, 여자친구 멤버 신비가 나오는 장면의 뒷 배경에는 소원이 올렸던 나치 군복을 입은 마네킹 3개가 있었다.

해당 장면을 본 해외 팬들은 "어떻게 이럴 수 있냐", "나치 군복이라니 사과해야 한다", "왜 나치 마네킹을 세트장에 배치해서 '여자친구'가 욕먹게 만드냐"며 댓글을 남겼다.

한편 1일 여자친구 멤버 소원은 인스타그램에 나치 군복을 입은 마네킹 사진 2장을 올렸다가 바로 삭제했다. 해외 이용자들은 소원의 SNS에 "세계 2차대전에 대해 공부해라" 등 비난 댓글을 쏟아내는가 하면, 사과 요구를 하고 있기도 하다.

반면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너네는 욱일기 잘만 쓰면서 그러냐", "저렇게 봐서 누가 나치 군복인 줄 아냐", "우리도 외국처럼 앞으로 잘 기억하겠다고 하면 될 일이다"며 해외 팬들을 비난하는 의견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