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이 매년 전달하는 설 선물, 이번에는 '이분들'이 받았다
2021-02-03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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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을 맞아 1만 5000여 명에게 선물을 전달한 문재인 대통령
코로나19 관련 의료진, 역학 조사관 및 관련종사자들과 국가유공자 등에게 전달
문재인 대통령이 설 명절을 맞아 1만 5000여 명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2일 청와대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2021년도 설 선물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우리 명절 설을 앞두고 청와대에서는 각 분야에서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분들과 사회적 배려계층 등 1만 5000여 명에게 보낼 설 선물을 준비했다"라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서로의 건강과 안녕을 바라는 마음이 어느 때보다 간절한 설날"이라며 "올 한해, 국민의 삶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해당 메시지는 전달되는 설 선물의 카드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청와대는 "이번 설 선물은 코로나19 관련 방역 현장의 의료진, 역학 조사관 및 사회복지업무 종사자 등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는 분들께 전달된다. 또, 국가와 사회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각계 원로, 애국지사, 국가유공자 및 동절기 어려움이 많은 사회적 배려계층 등에에게도 전달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설 선물은 경북 안동의 안동소주, 경기 여주의 강정, 전북 김제의 약과, 전남 무안의 꽃차, 충남 당진의 유과 등 지역 특산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