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 디즈니 인어 공주, 갑자기 새로운 소식 전해졌다 (상황)
2021-02-03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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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백인 대신 흑인 인종 캐스팅한 디즈니 '인어공주'
코로나 뚫고 드디어 촬영 시작
'흑인' 인종 캐스팅으로 화제의 중심에 선 디즈니 애니메이션 실사 영화 '인어공주'가 드디어 촬영을 시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30일(현지 시각) 온라인 매체 'The DisInsider'에 따르면 디즈니 애니메이션 실사화 작품 '인어공주'가 촬영을 시작했다고 전해졌다.
디즈니 '인어공주'는 원래 지난 2020년 4월에 제작에 돌입해야했다. 하지만 급작스럽게 전 세계로 퍼진 코로나19 상황 때문에 촬영 스케줄은 기약 없이 뒤로 지연되곤 했다.

'인어공주'에서 사람들의 가장 큰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은 바로 주인공 에리얼 역이다. 이 역할에는 미국 R&B 듀오 '클로이 앤 할리'의 멤버이자 흑인 배우 할리 베일리가 낙점됐다.


이 밖에도 에릭 왕자 역에는 조나 하우어 킹이, 눈길을 사로잡는 감초 조연 악당 바다 마녀 우슬라 역에는 멜리사 맥카시가,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007 스카이폴'로 유명한 하비에르 바르뎀은 트리튼 왕을 연기한다.
'인어공주' 감독은 영화 '시카고', '캐리비안의 해적:낯선 조류' 등의 메가폰을 잡은 롭 마샬 감독이, 각본은 제인 골드만과 데이빗 매기가 참여한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실사화 영화 '인어공주'는 2022년 개봉을 목표로 제작에 들어가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