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명 실종…” 히말라야에서 발생한 대형 '눈사태' 사고 (영상)
2021-02-08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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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명 이상 실종된 눈사태 사고
히말라야 부근에서 일어난 사고

히말라야 빙하 일부분이 무너져 내리면서 발생한 강물 범람으로 200명가량이 실종됐다.
8일 KBS 뉴스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11시 30분경, 인도 우타라칸드주의 난다데비 국립공원에서 빙하가 다울리강과 리시강에 떨어지면서 강물이 범람해 발전소 2곳이 파손되고 발전소에서 일하던 200여 명의 근로자들이 실종됐다.

인도 당국은 "실종자 대부분은 두 발전소의 근로자들"이라면서 "리시 강가 발전소에는 50명의 직원이 있었는데 우리는 그들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다. 약 150명의 근로자들은 타포반 발전소에서 일하고 있었다"며 사건 경위를 밝혔다.
그러면서 "공사 중인 터널에 있던 20여 명의 근로자 중 16명 이상이 구조됐으며 현재까지 7구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덧붙였다.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구조 활동을 주의 깊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트위터를 통해 "인도는 우타라칸드와 함께 있으며 그곳에 있는 모든 사람들의 안전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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