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진지해졌으면…” 방송 복귀 일주일 만에 '은퇴' 언급한 철구
2021-02-0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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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방송 복귀했던 철구
공지사항에 '은퇴' 단 두 글자 남겨
아프리카TV BJ '철구'가 복귀 일주일 만에 '은퇴'를 언급해 논란이 됐다.


7일 철구의 아프리카TV 공지사항에 "은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글에는 "은퇴" 단 두 글자만이 적혀 있었다.

철구는 지난해 12월 고인 외모 비하 논란으로 방송을 중단한 뒤 지난 1일 방송에 복귀했다. 복귀 일주일 만에 은퇴 선언이었다.
은퇴 선언에 네티즌들은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커뮤니티 FM코리아 이용자들은 "이제 진짜 질렸다~ 그냥 방송 끄고 겜해라", "요즘 BJ들 은퇴라는 말을 너무 쉽게 생각하네. 진지할 땐 좀 진지했으면 좋겠는데", "메이저의 어그로 ㅋㅋ" 등 댓글을 달았다.

7일 은퇴 선언 후 철구는 24시간 동안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를 플레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하루 동안 대략 35 게임을 플레이했다. 한 게임당 30분으로 계산하면 1050분이며 이는 17시간이 넘는다. 게임 중 대기 시간을 고려하면 실제 플레이 시간은 이것보다 더 길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6일 철구는 공지사항에서 "게임 한두 판만 한다는 게 27판째 하고 있다"며 게임 자제가 어렵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