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 우승자' 이승윤, 정홍일 부부를 우연히 만난 날이 하필이면…
2021-02-1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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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윤 "방송국 근처에서 우현히 홍일이 형 마주쳤다"
"밥 먹자고 해서 따라갔더니 두 분 결혼기념일이더라"
이승윤은 9일 인스타그램에 준우승자인 정홍일과 함께 밥을 먹고 있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을 보면 정홍일은 물론 정홍일 부인도 함께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승윤은 왜 정홍일 부부와 함께 식사를 한 것일까.
이승윤은 “방송국 근처에서 홍일이 형을 마주쳤다. 커피 마시자고 하셔서 갔더니 형수님이 계셨다. 저녁도 같이 먹자고 하셔서 따라 갔더니 두 분 결혼 기념일이었다. 밥은 맛있었다. 다음부턴 오늘 무슨 날인지 먼저 물어보고 따라가야겠다”라고 사진 속 상황을 설명해 웃음을 안겼다.
정홍일은 지난달 11일 방송에서 “경아, 늘 친구처럼 또 연인처럼 늘 서로 응원하고 배려했던 시간이, 그리고 늘 묵묵히 응원해줬던 시간이 지금 제가 여기 이 자리에 있는 결과로 이어진 게 아닌가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울먹이며 부인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한 바 있다. 경아는 정홍일이 부인을 부르는 호칭이다.
‘싱어게인’에서 이승윤은 30호로, 정홍일은 29호로 출연했다. 3위는 이무진(63호), 4위는 이소정(11호), 5위는 이정권(20호), 6위는 요아리(47호)였다. 온라인 사전투표 점수, 심사위원 점수, 실시간 대국민 문자투표를 합산한 결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