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 우승자 이승윤, 프로그램 끝나자마자 당황스러운 일 겪었다 (사진)
2021-02-1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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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같이 먹자고 해서 따라갔더니…”
준우승자 정홍일과 유쾌한 일상 공개한 이승윤
'싱어게인' 30호이자 우승자 이승윤이 유쾌한 일상을 공유하면서도 당황스러웠던 심경을 밝혔다.
이승윤은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 식당을 찾은 이승윤과 정홍일 그리고 정홍일의 아내가 담겼다. 세 사람은 밝은 미소를 띤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그런데 이 사진에는 속 사정이 있었다. 이승윤은 사진과 함께 "방송국 근처에서 홍일이 형을 마주쳤다. 커피 마시자고 하셔서 갔더니 형수님이 계셨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저녁도 같이 먹자고 하셔서 따라갔더니 두 분 결혼기념일이었다. 밥은 맛있었다"면서도 "다음부턴 오늘 무슨 날인지 먼저 물어보고 따라가야겠다"고 적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그 밥이 혹시 눈칫밥이셧나요", "승윤 님 오늘 인스타 폭발이셔", "아 홍일이 형님 진짜 스윗함 미친 거 아니냐", " 두분께 특별한 결혼기념일이 되었겠어요", "홍일 님 아내분이 이승윤 씨 팬이라 하셨으니 최고의 순간을 선사하신 거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승윤과 정홍일은 최근 종영한 JTBC '싱어게인'을 통해 절친 사이로 거듭났다. 해당 방송에서 두 사람은 각각 우승자와 준우승자에 등극하며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