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이 원하는 설 선물 영원불멸의 1위…넷마블 전직원은 환호했다

2021-02-1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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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를 앞둔 오늘(10일) 깜짝 발표된 내용
넷마블의 설 선물은 다름 아닌 '연봉 인상'

넷마블이 전 임직원 연봉을 800만원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설 연휴를 앞둔 10일 오후 넷마블은 사내공지를 통해 깜짝 발표했다. 넷마블이 전 직원 연봉을 800만 원씩 일괄 인상하여 신입 연봉을 개발직군 5000만원, 비개발직군 450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는 내용이었다.

2017년 넷마블 신규상장기념식 / 연합뉴스
2017년 넷마블 신규상장기념식 / 연합뉴스

신사옥으로 이전하는 넷마블은 다음 달부터 기존 식대 지원금 10만 원에 추가로 월별 10만 원 상당의 추가 포인트(연간 총 120만 포인트)를 지급하기로 했다. 석식의 경우에도 지원금액을 7000원에서 1만 원으로 인상했다. 연봉 인상은 3월부터 적용된다.

넷마블 신사옥 조감도 / 넷마블 제공

넷마블의 이번 연봉 인상안 발표는 게임업계의 인재확보 전쟁과 관련이 깊은 것으로 보인다. 앞서 넥슨은 지난 1일 전 직원의 연봉을 각각 800만 원씩 올린다는 임금 개편안을 발표했고, 넥슨이 우수 개발자를 싹쓸이할 것이라는 우려감이 조성됐기 때문이다.

한편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직원 500명 이상인 대기업의 2020년 대졸 신입 사무직 근로자 평균 연봉은 3347만 원이다.

home 한주희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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