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하 “난 한국어도 영어도 아닌 '콩글리시'가 편하다. 가끔 잠꼬대도…” (영상)

2021-02-1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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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 “영어 이름이 뭐였냐”…청하 “애니 킴”
청하 “영어로 잠꼬대를 할 때도 있다더라”

가수 청하가 유창한 영어 실력을 뽐냈다.

이하 유튜브 '모비딕 Mobidic'
이하 유튜브 '모비딕 Mobidic'

지난 11일 유튜브 '모비딕' 채널에 공개된 '제시의 쇼!터뷰'에는 청하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제시는 "대한민국에 솔로 가수가 많지 않은데 제 뒤를 잇는 후배 청하가 나왔다. 옛날에 I.O.I 했을 때 봤다"며 "유명해질수록 예뻐진다?"고 반가워했다.

청하는 "쇼터뷰에 먼저 나가고 싶다고 부탁했다. 어떻게 보면 소원을 이룬 느낌"이라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인터뷰 질문을 시작한 제시는 "텍사스에 7년을 살다 왔는데 영어 이름이 뭐냐"고 질문하자 청하는 "애니 킴"이라고 답했다.

제시가 "청하는 영어가 편하냐 한국어가 편하냐"고 묻자 청하는 "콩글리시! 한국말이 먼저 생각날 때도 있고 영어가 먼저 생각날 때도 있다. 근데 엄마가 말하기를 잠잘 때 영어로 잠꼬대를 한다더라"고 전했다.

유튜브, 모비딕 Mobidic

한편 유창한 영어실력을 뽐낸 청하는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가족들이 텍사스에 살고 있어 7년 정도 유학을 한 적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 콩글리시

콩글리시(Konglish = Korean + English)는 한국식으로 잘못 발음하거나 비문법적으로 사용하는 영어를 이르는 말이다.

home 유혜리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