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이다영 잘 챙겨주시나요?” 질문에 김연경은 사실 ‘이런 답변’ 남겼었다

2021-02-13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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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조명된 김연경 과거 인터뷰
김연경 “이재영, 이다영 말고도…”

이하 뉴스1
이하 뉴스1
김연경 선수
김연경 선수

여자 프로 배구선수 이재영-이다영과 관련해 김연경이 남긴 인터뷰가 다시 주목받았다.

최근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소속 이재영-이다영 학폭 논란, 주장 김연경의 불화설 등이 이슈를 모으면서 선수들의 과거 인터뷰 내용이 재조명 되고 있다. 그중 김연경이 지난해 12월 MBN ‘스포츠야’에 출연해 남겼던 말이 특히 이목을 끌었다.

당시 진행자는 김연경에게 후배들에 대한 내용을 언급하며 ‘평소 이재영-이다영 쌍둥이 선수들을 잘 챙겨주냐’라는 질문을 했다.

그러자 김연경은 “딱히 챙겨주는 건 없는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알아서 잘하는 선수들이냐?”라고 질문이 다시 날아오자, 김연경은 “그렇다. 그 선수들 말고도 챙겨줘야 할 애들이 너무 많다. 사실은”이라고 답했다.

이다영-이재영 쌍둥이 배구선수
이다영-이재영 쌍둥이 배구선수

이어 “그 두 명의 선수는 많은 스포트라이트도 받고 제가 챙겨주지 않아도 많은 분들이 챙겨주기 때문에 제가 굳이 챙겨줄 필요는 없는 거 같다”며 “저는 오히려 경기를 뛰지 않는 선수들이나 제가 더 챙겨줘야 할 선수들이 또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선수들을 더 많이 챙겨주게 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과거 김연경 선수는 ‘리더십이란 뭐라고 생각하냐’라는 질문에 “솔직함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는 말을 남겨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는 “지금 이 사람이 잘못된 행동을 하고 있고, 팀원들한테 피해를 주는 행동을 하고 있는데 그거를 그 선수한테 ‘넌 잘하고 있어’라고 이렇게 얘기하는 것보다는 ‘너 지금 잘못하고 있는 것 같아. 지금 너 때문에 팀 분위기도 안 좋고, 너 때문에 다른 안 좋은 에너지들이 생기잖아’라고 정확하게 표현을 해주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하 유튜브 '(ISF)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
이하 유튜브 '(ISF)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
유튜브, MBN News
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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