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린과 영화 찍은 '남자 배우', 놀라운 과거 알려졌다 (+이유)

2021-02-17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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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블패티' 남자 주인공 강우람 역 배우 신승호
과거 이력 알려지자 화제

그룹 레드벨벳 아이린과 함께 영화 '더블패티'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신승호의 데뷔 전 이력이 재조명받고 있다.

17일 영화 '더블패티'가 개봉한 가운데, 여자 주인공 이현지 역을 맡아 화제를 모은 아이린을 포함 남자 주인공 강우람 역을 맡은 신승호에게도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승호는 1995년생으로 올해 27살이다. 지난 2016년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로 데뷔한 그는 187cm 장신답게 훤칠한 기럭지와 남자답고 잘생긴 얼굴로 차세대 남자 스타 목록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하 영화 '더블패티'
이하 영화 '더블패티'

이런 가운데 신승호의 데뷔 전 과거 직업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연예계 입문 전 신승호는 약 11년 동안 '축구 선수' 활동을 했다고 알려졌다.

2016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 / 뉴스1
2016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 / 뉴스1

지난 16일 신승호는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11년 축구 선수의 삶을 포기하고 택한 연기를 단 한 순간도 후회한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그는 "축구를 하면서 행복하지 않았다. 축구를 그만두기 2년 정도 전부터 축구 하는 게 행복하지 않았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그만두게 됐다. 이후 주변에서 모델을 해보라고 권유를 해주셔서 모델 생활을 하게 됐다. 이후 다시 한 번 주변 분들의 추천으로 연기를 시작하게 됐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한편 신승호와 아이린이 출연한 영화 '더블패티'는 꿈도 열정도 2배, 더블패티처럼 넘치는 에너지로 가득한 고교 씨름왕 출신 우람(신승호)과 앵커 지망생 현지(아이린) 두 청춘의 꿈과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home 김유표 기자 daishidance@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