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싸이월드 공개하면 가장 식은땀 흘릴 스타’ 3위 김희철, 2위 장근석…1위는 바로 이 사람
2021-02-19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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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 선정 ‘싸이월드 재오픈 소식에 가장 곤란할 스타’ 1위
이외에도 구혜선, 김수현, 빅뱅의 탑 등도 뒤 이어
누리꾼들이 싸이월드 재오픈 소식에 가장 식은땀 흘릴 스타로 가수 채연을 뽑았다.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와 취향 검색 기업 마이셀럽스가 운영 중인 '익사이팅디시'가 '싸이월드 재오픈 소식에 식은땀 흘릴 스타는?'으로 투표를 실시한 결과 채연이 1위에 올랐다. 이 투표는 지난 8~13일 총 6일간 진행했다.

총 2970표 중 931표(31%)로 1위에 오른 채연은 과거 싸이월드에 눈물 셀카와 함께 당시 커뮤니티에서 유행하던 일명 '외계어'로 '나는 가끔 눈물을 흘린다'라고 적어 화제를 모았다. 이 문장은 현재까지 회자될 정도로 유행어로 자리잡았다.

2위에는 412표(14%)를 얻은 배우 장근석이 선정됐다. 장근석 역시 자신의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셀카 사진과 함께 짧은 글을 남겼으나 감정을 과도하게 담은 탓에 네티즌들로부터 '허세'라는 지적을 받았다.

3위에는 227표(8%)를 획득한 그룹 슈퍼주니어의 김희철이 꼽혔다. 김희철은 지난 2006년 싸이월드에서 발표한 ‘미니홈피 최다 방문자 수’ 기록의 주인공에 선정될 정도로 적극적으로 싸이월드를 활용한 스타다.
이외에도 배우 구혜선, 김수현, 그룹 빅뱅의 탑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