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모를 병…” 이봉주, 자신의 건강 상태에 대해 직접 입 열었다
2021-02-1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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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뭉쳐야 찬다' 촬영 중 다친 이봉주
배 근육에 경련이 와 굽은 허리

건강상의 이유로 방송 활동을 중단한 마라토너 이봉주가 직접 자신의 상태를 전했다.
19일 이봉주는 "1년 정도 계속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라고 YTN star에 전했다.

앞서 이봉주는 지난 18일 전 야구선수 양준혁이 올린 SNS 게시물에서 허리가 다소 굽은 모습을 하고 있어 걱정을 샀다.


이봉주는 현재 건강에 대해 "허리 부상으로 알려지기도 했는데 허리가 아니라 배 근육에 경련이 일어나는 병"이라며 "배에 경련이 있다 보니 허리를 잘 펴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원인을 정확히 모르다 보니 치료가 길어지고 있다. 꾸준히 치료하면서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봉주는 지난해 1월 JTBC 예능 '뭉쳐야 찬다' 사이판 전지훈련 촬영 중 타이어 끌기 훈련을 하다 부상을 당해 통증을 호소했다. 이후 건강상의 문제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당시 소속사 런코리아 측은 "허리 외상이 아니라 신경조직계통 질환"이라며 2년 전에도 관련 질환을 진단받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봉주는 현재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를 촬영 중이다. 해당 방송을 통해 그의 근황과 건강 상태 등을 들어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 달 7일 밤 10시 20분 방송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