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내놓은 이 갤럭시S21 케이스, 소재가 뭔가 특이합니다
2021-02-22 13:39
add remove print link
크바드라트와 손잡고 재활용 소재 케이스 제작
패키지 포장재도 플라스틱 대신 종이로 만들어
삼성전자가 이색 소재의 스마트폰 케이스를 출시한다. 덴마크의 프리미엄 텍스타일(textile) 브랜드 크바드라트(Kvadrat)와 파트너십을 맺고 ‘자원의 선순환’을 추구하는 갤럭시S21 케이스를 내놓는다고 삼성전자가 22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갤럭시 S21+의 케이스는 사용 가치가 다한 물건에 또 다른 가치를 부여하는 ‘업사이클링’ 방식을 통해 제작됐다. 외부뿐만 아니라 내부, 액세서리 후크까지 친환경 공정으로 제작돼 눈길을 끈다.
특히 케이스에 달린 액세서리 후크를 활용하면 다양한 장신구나 스트랩 등을 장착할 수 있어 사용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케이스를 꾸밀 수 있다. 패키지 포장재 또한 기존 제품과 달리 플라스틱 대신 종이로 제작한 점도 친환경적 가치를 담은 결과다.
재활용 수지는 재료 특성상 본래 형태보다 두껍고 모양을 잡기가 어렵다. 그러나 삼성전자의 노력으로 재활용 플라스틱(Post Consumer Material, PCM) 함량이 최소 20% 이상 적용된 원료로 케이스 프레임을 탄생시킬 수 있었다.
삼성전자만가 인포그래픽으로 소개한 친환경 갤럭시 S21+ 케이스의 정보는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