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팅 미쳤다” 드라마 제작 확정된 웹툰 BEST 9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와 드라마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

웹툰을 드라마로 만들면 원작을 즐겨 봤던 10~20대 팬을 시청자로 끌어들일 수 있다. 드라마에선 볼 수 없었던 참신하고 기발한 소재도 많다.

드라마 또는 영화로 제작이 확정된 웹툰들을 정리해봤다.

1. 나빌레라

'나빌레라'는 동명의 다음 웹툰이 원작으로 나이 일흔에 발레를 시작한 '덕출'과 스물셋 꿈 앞에서 방황하는 발레리노 '채록'의 성장 드라마다.

다음 달 22일 tvN에서 첫 방송되며 배우 박인환, 나문희, 송강, 김태훈, 홍승희, 윤지혜 등이 출연한다.

2. 알고 있지만

'알고있지만'은 네이버 웹툰 원작으로 속을 알 수 없지만 갈수록 빠져드는 매력을 가진 박재언과 얽힌 유나비의 이야기를 그린다.

현재 유나비 역에는 배우 한소희가 박재언 역에는 송강이 캐스팅 중이다.

3. 비질란테

'비질란테'는 어린 시절 동네 건달 손에 어머니를 잃은 경찰대학 학생 김지용이 범죄자들을 처단하는 내용이다. 범죄자들에게 법 집행이 지나치게 관대하다는 사회 부조리를 꼬집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비질란테는 영화와 드라마로 동시에 제작된다.

4. 오늘도 사랑스럽개

이혜 작가의 '오늘도 사랑스럽개'는 새벽마다 개로 변하는 여자와 개가 무서운 남자의 로맨스 이야기다. 일요 웹툰 순위 1등을 차지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5. 간 떨어지는 동거

2021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tvN 새 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연출 남성우/ 극본 백선우, 최보림/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JTBC 스튜디오)는 999살 구미호 신우여와 쿨내나는 요즘 여대생 이담이 얼떨결에 한집 살이를 하며 펼치는 977살 세대 극복 로맨틱 코미디다. 배우 장기용, 강한나, 김도완, 이혜리 등이 출연한다.

6.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

드라마 '좋아하면 울리는'은 천계영 작가가 집필한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웹툰 '좋아하면 울리는'은 2014년부터 연재를 시작해 지금까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반경 10m 안에 좋아하는 사람이 들어오면 알람이 울리는 '좋알람' 어플이 개발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 2'는 다음 달 12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7. 모범택시

'모범택시'는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억울한 피해자들을 위해 사적 복수를 대행해 주는 비밀스런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그들이 쫓는 가해자들 그리고 그들을 쫓는 공권력이 얽힌 범죄 스릴러 드라마다.

배우 이제훈과 이솜, 걸그룹 '에이프릴' 멤버인 이나은, 김의성 등이 출연한다.

8. 유미의 세포들

네이버 인기 웹툰 '유미의 세포들'도 드라마로 제작된다. 주인공인 유미 캐릭터에는 배우 김고은이 확정됐으며 '거침없이 하이킥'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 중인 송재정 작가가 집필에 참여하고 '메리카우'가 기획을 스튜디오드래곤, 스튜디오N이 공동제작한다.

9. 호러와 로맨스

'호러와 로맨스'는 여자 호러 작가 '방우리'와 공포물을 싫어하는 남자 로맨스 작가 '윤상훈' 이야기다. 방우리가 로맨스 작품을 연재하기 위해 윤상훈에게 도움을 청하게 되면서 마음을 열어가는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