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렬vs혜자” 떡볶이 전문 유튜버, '논란의 분식점' 낱낱이 평가했다 (영상)
2021-02-2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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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업 전부터 가격 논란으로 몸살 앓았던 쯔양
유튜버 떡볶퀸이 직접 방문해 맛 평가
떡볶이 전문 유튜버가 성황리에 운영중인 쯔양 분식의 음식 맛 평가를 위해 나섰다.
지난 21일 유튜브 '떡볶퀸 Tteokbokqueen'에 '쯔양의 정원분식 팩트체크합니다'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유튜버 떡볶퀸은 쯔양이 운영하는 분식에 직접 방문해 음식을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떡볶퀸은 대표 음식인 정원 떡볶이가 나오자 "음식 플레이팅과 데코가 너무 예뻤다. 떡볶이 레스토랑에 온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집이 오픈 전부터 양 때문에 이슈가 있었다고 하더라. 그래서 양을 주의 깊게 봤는데 양으로는 딱히 흠 잡을 게 없었다. 떡은 눈대중으로만 봐도 40개 이상은 들어 있었고 어묵, 양배추도 넉넉하게 들어있었다"며 가격 논란을 일축했다.
음식을 맛본 그는 "설탕 단맛이 많이 나는 엽떡이 연상 됐지만 엽떡 특유의 진한 감칠맛이나 자극적인 맛은 없어서 훨씬 호불호가 덜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는 평가를 내렸다.
또 다른 시그니처 메뉴 몬테크리스토 샌드위치를 먹고 "개인적으로 제 입맛엔 너무 짰다. 치즈와 베이컨의 짠맛 때문에 빵의 식감이나 고소한 맛이 묻히는 게 아쉬웠다"고 지적했다.
떡볶퀸은 “메뉴, 맛, 서비스 인테리어 사소한 것 하나하나에 신경 썼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서 손님으로서 만족스러운 식사 시간이었다”고 시식 소감을 밝혔다.
영상 말미에 떡볶퀸은 주방과 홀에서 일하고 있는 쯔양에게 사인을 받았다. 쯔양은 목소리만으로 떡볶퀸을 알아봤다고 말해 훈훈한 광경을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