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하지 마세요…“ 가상화폐 구입한 철구, 시세조작 논란 불거졌다
2021-02-23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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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방송 중 가상화폐 구매해 수익 올려
구독자들은 영상에 다양한 의견을 내놔
인기 아프리카TV BJ '철구'가 가상화폐 시세조작으로 논란이 됐다.

비트코인 공지 / 아프리카TV '철구형2↑'
![이하 유튜브 '철구형 (CHULTUBE)']()
이하 유튜브 '철구형 (CHULTUBE)'
![이하 철구형 (CHULTUBE) 댓글 캡처]()
이하 철구형 (CHULTUBE) 댓글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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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철구형 (CHULTUBE)
철구는 지난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5천만원으로 난생처음 코인 단타쳤더니 무려 10분만에!"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방송에서 철구는 "절대로 BJ를 따라 하지 말라"라는 자막을 띄운 후 가상화폐 구매를 주제로 시청자들과 소통했다. 그는 거래소 업비트를 이용해 시드머니 30억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철구는 게스트로 참여한 BJ 존버의 조언에 따라 알트코인으로 분류되는 10여 개 가상화폐 종목에 투자를 진행해 약 500만 원의 수익을 올렸다.

방송이 끝난 후 철구의 이 방송이 시세 조작이라는 논란이 나왔다. 그의 매수에 따라 일부 시청자들이 코인을 매도했기 때문에 시세 조작으로 보기 충분하다고 본 것으로 예상된다.
구독자들의 반응은 다양하게 갈렸다. "시세 차익을 조작했다", "투기조장 하는 것 아니냐"라는 반응이 있는가 하면 "진지하게 보지 말고 그냥 방송으로 보자", "해당코인을 따라서 산 구독자들도 이익을 봤다"등과 같은 의견도 있었다.



철구는 지난해 12월 방송인 고(故) 박지선을 비하해 논란 끝에 방송을 중단한 후 지난 1일 공지와 함께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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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희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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