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됐던 청하, 또 '노마스크' 연습 장면 포착됐다 (영상)
2021-02-2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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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앤오프' 출연한 청하
신곡 연습 중 홀로 '노마스크'

연예인 중 1호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가수 청하가 예능 프로그램에서 여전히 방역에 대한 안일한 태도를 보여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23일 방송된 tvN '온앤오프'에서는 신곡 '케렌시아'로 돌아온 청하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청하는 신곡 안무 연습을 위해 연습실을 찾았다. 청하는 댄스팀과 10년 지기 친구라며 특별한 우정을 자랑했다.

청하는 간식으로 사 온 붕어빵을 댄서 팀과 나눠 먹었다. 또한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고 있었다.
이어진 안무 연습에서도 청하는 마스크를 종종 착용하지 않았다.

방송에 나온 댄스팀은 청하를 포함해 10여 명이었다. 코로나 재확산 방지를 위해 5인 이상 집합 금지 명령이 내려진 상태에서 이들과 실내 같은 공간에 있는 청하가 마스크를 쓰지 않은 모습을 방송으로 내보낸 것은 적절하지 않았다.
이날 청하는 상담실을 찾아 상담 선생님께 "연예인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 기사가 났던 거 같다"라며 코로나 확진 후 겪은 정신적 스트레스를 털어놓기도 했다.
청하는 "내 탓 같았다. 나를 위해 스케줄을 가주신 거고 기사가 안 났으면 덜 힘들었을 텐데 그럴 때 공인이라서 내 주변 사람들까지 더 크게 이야기되고 말이 와전돼 속상했다"라고 덧붙였다.

코로나 확진 후 자신의 탓인 것 같이 느꼈다는 청하가 안무 연습을 하며 마스크를 종종 쓰지 않는 등 방역에 소홀한 것은 앞뒤가 맞지 않아 보였다.
해당 클립이 확산되자 일부 네티즌은 "이다음 안무 영상 혼자만 마스크 안 쓴 게 대박인데... 너무 말이 다른 거 아니냐?", "근데 코로나로 미안했다던 사람이 저기선 마스크 안 쓰고 있냐? 5인 이상 넘었는데?..." 등 댓글을 달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