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네 고소할거야” 박지성이 9년 만에 알게 된 기성용-이청용 과거 행동 (영상)
2021-02-2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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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후배 기성용 만난 박지성
박지성, 기성용과 이청용 향해 “너희 고소할 거야”

박지성이 후배 기성용과 이청용 과거 만행(?)에 발끈했다.
지난 22일 유튜브 '엠뚜루마뚜루' 채널에는 '쓰리박' 방송 영상이 올라왔다. 한국에서 오랜만에 후배 기성용을 만난 박지성은 이청용에게 영상통화를 걸었다.
기성용은 이청용에게 "카타르에서 그거 있잖아. 핸드폰"라며 한국 축구 대표팀 시절 비밀 에피소드를 언급했다. "핸드폰?!"이라는 박지성 말에 기성용과 이청용은 "그런 게 있어요"라며 얼버무렸다.



박지성은 "카타르 핸드폰 얘기 지금 빨리 해"라며 답답해했다. 이청용은 "형이 저랑 대표팀에서 방을 같이 쓰지 않았냐. 그래서 방에 성용이가 자주 왔었다. 근데 형이 스캔들도 안 나고, 사생활에 대해서 너무 궁금하니까..."라고 말했다.
박지성은 "야 그거 법으로 위반이야. 내가 너희들 고소할 거야. 비밀 번호는 어떻게 알았냐"라며 분노했다.




기성용은 "그때 형이 치료 받으러 갔을 때였다. 청용이랑 방에서 둘이 얘기하다 보니 형 핸드폰이 있더라. 심심해서 암호를 입력했더니 풀렸다"고 말했다.
박지성은 "이거 범죄자들 아니야? 무서운 아이들이네"라며 헛웃음을 터트렸다. "(자세한 내용은) 안 봤다"는 기성용 말에 박지성은 "말이 돼?"라며 어이없어 했다.
기성용은 "와 근데 진짜 아무것도 없더라. 그래서 지성이 형 진짜 치밀하다고 생각했다"며 능청을 떨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