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진 학폭 최초 폭로자, 드디어 수진 소속사 '큐브'와 만난다

2021-02-25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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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들' 멤버 수진으로부터 학폭을 당했다는 A씨
오늘(25일) 오후 1시에 수진 소속사 측과 만나게 됐다고 밝혀

걸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수진으로부터 학교 폭력 피해를 당했다는 피해자가 수진 소속사와 대면할 예정이다.

'(여자)아이들' 페이스북
'(여자)아이들' 페이스북

25일 머니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수진의 학교 폭력 사실을 주장했던 A씨를 대리하는 법무법인 해율은 "A씨와 변호사가 오늘 오후 1시 큐브 법무팀과 만나기로 했다. 아직 당시 학교폭력은 인정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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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만남에서 A씨 측은 수진의 가해 사실 인정과 사과를 요구할 계획이다. 다만 수진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A씨 측에 사실관계 파악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해율은 "A씨와 동생이 요구하는 것은 수진 본인의 진심 어린 사과다. 피해자는 당시 상황을 잊을 수가 없는데 가해자가 유명 연예인이 돼 매체에 노출되니 고통을 겪어야 한다. 수진 팬 등을 통한 2차 가해로 극심한 고통도 겪고 있다"라고 밝혔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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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A씨는 온라인에 수진이 학교 폭력 가해자라는 폭로글을 올렸다. A씨는 수진이 학창 시절 폭행과 금품 갈취 등을 일삼았다고 피해 사실을 밝혔다. 해당 글이 논란이 되자 피해자로 지목된 배우 서신애도 인스타그램에 의미심장한 글을 올리며 수진의 학교 폭력 의혹에 힘을 실었다.

22일 수진은 유큐브에 학교 폭력 논란과 관련한 입장문을 올렸다. 일부 의혹들을 인정한 수진은 A씨와 그의 동생에 대해 일방적인 학폭이 아닌 다툼이 있었다고 주장하면서 "단 한 번도 그 친구를 폭행한 적이 없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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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방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