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언론이 깜짝 보도했다"…불화설 터졌던 이강인, '바르샤' 영입 소식 떴다

2021-02-26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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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새 회장 후보, 이강인 영입 고려 중
현 소속팀에서 마음 고생 많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 C.F 소속 축구선수 이강인(20)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발렌시아 C.F 소속 축구선수 이강인 / 뉴스1
발렌시아 C.F 소속 축구선수 이강인 / 뉴스1

스페인 매체 돈발론은 지난 25일(한국 시각) "바르셀로나 차기 회장 후보인 후한 라포르타가 전략적으로 이강인의 영입을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이하 발렌시아 C.F 제공
이하 발렌시아 C.F 제공

바르셀로나는 오는 3월 7일 새 회장 선거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팀 주축 선수인 리오넬 메시와 지속적인 마찰을 보인 조셉 마리아 바르토메우가 물러났기 때문이다.

유력 후보로 꼽히는 라포르타는 2003년부터 2010년까지 바르셀로나 회장을 역임한 인물로, 해당 기간에 코파 델레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 총 12개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돈발론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이강인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며 영입 시 마케팅 효과도 클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이강인은 그동안 소속팀에 있으면서 많은 논란을 겪었다.

지난해 9월에는 셀타 비고와의 경기에서 팀 동료와 갈등을 보이는 장면이 포착돼 팀 내 '왕따설'이 제기됐고, 같은 해 12월에는 스페인 발렌시아 전담 기자가 "이강인이 바르셀로나와 경기 종료 후 매우 화가 난 채로 캄프 누를 떠났다"고 전해 팀 내 '불화설'이 일기도 했다.

home 김용찬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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