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으로 난리 난 이 시점에 '엑소' 시우민 과거가 폭로됐다

2021-02-26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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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내에서도 순한 성격으로 알려져 있는 시우민
시우민 과거 초등학교 동창생 증언에 쏟아진 반응

그룹 '엑소(EXO)' 멤버 시우민(김민석) 동창생이 증언한 글이 화제가 됐다.

이하 시우민 인스타그램
이하 시우민 인스타그램

26일 오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엑소 시우민 초등학교 동창임'이라는 글이 게재됐다.

시우민과 초등학교 동창생이라고 밝힌 글쓴이는 그에 대해 "엄청 순했다. 같은 반 남자 아이들이랑도 어느 정도 어울렸다"라면서 "예전에 남자 아이들이 나를 놀려서 울었는데 그 때 (시우민이) 울지말라면서 우유를 쥐어준 게 아직도 생각 난다"고 말했다.

글쓴이는 최근 연예계에서 동창생이라고 주장하며 '학교 폭력'을 폭로하는 일이 계속 발생하는데, 시우민은 깨끗하다는 사실을 전하기 위해 글을 썼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석아, 네가 쥐여줬던 그 흰 우유.. 아직도 기억해. 잘 지내니? 고마워. 진짜 그 때 너무 감동이었어"라고 전하기도 했다.

글쓴이에 따르면 시우민은 당시 인기도 많았다. 여자 아이들 6명 중에 3명이 시우민을 좋아해서 기싸움을 했던 것도 회상했다. 시우민은 특유의 끼는 아니더라도, 성격이 좋고 훈훈해서 인기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엑소' 시우민·수호
'엑소' 시우민·수호

해당 내용이 알려지자 댓글 등을 이용해 추가 내용도 확산했다. 한 이용자는 초등학교 시절 학급에서 했던 설문조사에서 "커서 애인이 가장 많을 것 같은 친구는?"에 시우민 이름이 오른 일도 있었다고 밝혔다. 해당 설문조사에서 시우민은 3위를 차지했는데, 그 이유가 '순진하고 착해서'였다.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다소 통통한 과거 사진도 공개됐다. 팬들을 비롯해 온라인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통통해도 순하고 착해서 인기 많은 흰 우유남"이라면서 호응을 보이고 있다.

home 한제윤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