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루=여혐'이라고 논문에 박제한 여교수, 결국 '공식 입장'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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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혐'으로 논문에 박제된 보겸
논문 쓴 교수 직접 찾아갔던 보겸

이하 유튜브 '보겸BK'
이하 유튜브 '보겸BK'

유튜버 보겸이 사용하는 유행어 '보이루'를 '여혐'으로 논문에 박제한 교수가 입장을 밝혔다.

지난 20일 세계일보에 따르면 논문 저자로 알려진 A 교수는 "'보이루'는 이미 초등성평등연구회를 비롯해 젠더 연구가들에 의해 '교실 속 여성혐오 용어'이자 심각한 성차별 사회 현상으로 지적돼 왔다. 보겸은 수백만 명의 구독자를 거느리고 있고 미성년자에게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유튜버다. 그럼에도 그는 '보이루'라는 표현을 여성 혐오적으로 사용하지 말라는 언급을 한 적이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단독] 윤지선 교수 “보겸, ‘여혐표현’ 의도 은폐…엄중 대처 할 것” “자신이 만든 용어가 어떻게 여성혐오 용어로 확대, 전파되었는지 너무 잘 알고 있는 유튜버 보겸은 이를 지적한 이들을 오히려 ‘남성 혐오자’로 왜곡하고, 명예훼손을 운운하며 집단 ...
세계일보

앞서 보겸은 지난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자신이 팬들에게 하는 인사말인 '보이루(보겸+하이루)'가 '여혐' 표현으로 논문에 박제됐다. '여성 생식기를 속되게 이르는 말과 '하이루'의 합성어로 여성혐오용어 놀이의 유행어처럼 사용되었다'고 하더라. 사람 인생 X되라고 그냥 뿌려버리시는 것도 아니시고"라며 불만을 표출했다.

“보이루=여혐'이라고 논문에 박제한 여교수, 결국 '공식 입장' 떴다
“보이루=여혐'이라고 논문에 박제한 여교수, 결국 '공식 입장' 떴다

이후 보겸은 자신의 논문을 쓴 교수를 만나기 위해 서울 가톨릭대학교로 찾아갔지만 대학 측은 "해당 교수는 가톨릭대 소속도 아닐뿐더러 직전 학기에도 강의가 없었다. 딱히 해결책이 없다"며 책임을 회피했다.

“보이루=여혐'이라고 논문에 박제한 여교수, 결국 '공식 입장' 떴다
“보이루=여혐'이라고 논문에 박제한 여교수, 결국 '공식 입장' 떴다

이에 보겸은 해당 논문 발행처인 서강대학교 철학연구회로 발길을 돌렸다. 하지만 철학연구회 회장은 보겸에게 "드릴 말씀이 없다. 해당 논문을 읽지도 못했고, 읽어야 할 이유도 없다. 만약 명예를 훼손했다고 생각하면 법적 조치를 하라"고 답변했다.

보겸은 "관련이 없다고 하시는데 검증되지 않은 사실을 박제해두면 나를 개XX로 낙인찍어버리는 것과 다름없다. 얼마나 많은 배우신 분들이 이런 것조차 검토도 안 하냐, 그냥 죽으라는 거냐, 이게 학술지에도 실렸다. 완전 낙인 찍혔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