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단톡방' 용준형, 갑자기 근황 전하며 SNS 활동 재개했다

정준영 단톡방 멤버로 알려져 논란을 일으켰던 가수 용준형이 SNS 활동을 재개했다.

용준형은 지난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무런 멘트 없이 흑백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작업실로 보이는 곳에서 찍은 자신의 손과 신발, 덮개로 가려진 건반 등이 담겼다.

해당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의 SNS 활동 재개가 연예계 활동을 복귀하려는 움직임인지 주목하고 있다.

앞서 2019년 3월 용준형은 지난 2015년 말 정준영이 공유한 불법 동영상을 본 적 있으며 이와 관련한 부적절한 대화를 주고받은 적 있다고 시인한 뒤 그룹 하이라이트를 탈퇴했다.

당시 그는 사과문을 통해 "이 모든 행동들이 너무나 부도덕한 행동들이었고 제가 어리석었다"며 "범죄이고 범법 행위라고 생각하지 못하고 안일하게만 생각했고, 그것을 단호하게 제지하지 못한 점 또한 제 잘못"이라고 사과했다.

이후 용준형은 해당 사건 한 달 뒤인 4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 그러나 훈련 과정에서 부상을 입어 사회복무요원으로 편입됐고, 지난해 전역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