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브걸스 '롤린' 역주행…연관 검색어까지 등장한 꼬부기 (영상)

그룹 브레이브걸스가 '롤린' 역주행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미소만으로 네티즌의 시선을 끈 멤버가 있다.

브레이브걸스의 '롤린'은 최근 한 유튜버로 인해 재조명되면서 주요 음원 사이트로 손꼽히는 멜론, 벅스, 지니 차트 실시간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브레이브걸스가 국방TV '위문열차'에 출연해 선보인 '롤린' 무대 영상이 화제가 되면서 일어난 현상이다.

유튜브 채널 '비디터'는 지난달 24일 '브레이브걸스_롤린_댓글모음'이란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위문열차'에 출연한 브레이브걸스가 선보인 '롤린' 무대 영상과 네티즌 댓글을 합친 것이다.

해당 영상은 해피 바이러스 가득한 멤버들의 모습과 열광적인 군인들의 떼창 그리고 센스 있는 네티즌들 댓글의 조화로 눈길을 끌었다. 이후 빠른 속도로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로 확산되며 화제를 모았다.

그동안 '아는 사람만 아는 숨은 명곡'이라는 평을 들었던 '롤린'은 이 영상을 통해 재조명됐고, 결국 발매 4년 만에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오르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와 함께 브레이브걸스 멤버인 남유정에게도 이목이 쏠렸다. 바로 '롤린' 무대 내내 꼬부기 캐릭터를 닮은 해맑은 미소로 누리꾼의 시선을 사로잡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롤린'이 주목받게 된 '위문열차' 무대 영상에는 "중간에 웃는 언니 귀엽네", "아 웃는 거 진짜 예쁘다", "힐링하게 만드는 미소", "꼬부기 닮은 언니 사랑스럽다", "꼬부기 언니가 누구지 하고 봤는데 무대 보자마자 알겠다. 진짜 밝게 웃는 게 너무 귀엽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이에 주요 포털사이트의 '브레이브걸스' 연관 검색어에는 꼬부기가 함께 오르기도 했다.

1991년생으로 올해 나이 31세인 남유정은 2016년 브레이브걸스로 데뷔했다. 만화 '포켓몬스터'에 나오는 캐릭터 '꼬부기'를 닮아 꼬부기, 꼬북좌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최근에는 '롤린' 역주행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소속사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는 브레이브걸스 멤버들이 "갑작스럽게 많은 관심을 받아 어안이 벙벙하면서도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매일 상상만 했던 일이 실제로 일어나서 날이 갈수록 행복하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아래는 남유정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일상 사진 모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