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 아니야?”... 눈으로 봐도 믿기지 않는다는 이상한 초자연현상 6종 (움짤)

“이런 게 바로 신이 있다는 증거 아닐까?”

사람이 번개, 지진, 해일 등 믿기지 않을 만큼 거대한 자연현상을 눈앞에 두면 자신도 모르게 이런 생각이 든다고 한다. 사람의 힘으로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대자연의 힘이 원시 시대 사람들로 하여금 ‘신의 존재’를 믿게 만들었다는 말이다.

원시 시대로부터 많은 시간이 흘렀고, 과학은 놀랍도록 발전했지만 아직도 이 세상에는 우리 눈을 의심케 하는 자연현상들이 일어나고 있다. 세간에서는 이런 현상을 흔히 일어나지 않는 자연현상이라는 뜻에서 '초자연현상'이라고 부르고 있다.

보는 사람마다 “CG 아니야?”라고 되묻게 된다는 신기한 초자연현상 5종을 모아봤다.

1. 환일현상(幻日現象, Sun dog)

태양의 양쪽에 고리 모양의 빛무리가 발생한다는 현상이다. 태양이 세 개로 보이는 이 신비한 현상은 2014년 경상북도 청송에서 관측되기도 했다.

2. 구전현상(球電現象, Ball lightning)

공 구(球)자에 전기 전(電)자를 써서 말 그대로 공 모양 전기가 떠돌아다니는 것을 뜻하는 현상이다. 눈으로 관찰할 수 있는 동그란 전기가 공중에 떠다니며 느리게 움직이기도 한다.

다만 위의 파란 구전 영상의 경우 CG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3. 원형(圓形) 얼음 (Ice disc)

강 한복판에 거대하게 얼어붙은 원형 판 얼음이다. 이 얼음은 강물을 따라 서서히 회전하며, 어떤 원리로 만들어졌는지 밝혀지지 않았다.

4. 용오름 (국지성 초 저기압)

바다에서 일어나는 회오리를 마치 ‘용이 승천하는 것 같다’고 하여 붙인 이름. 우리나라에서 조선 시대 때부터 관측됐던 신비한 자연 현상이다.

5. 소형 토네이도 (Small tornado)

국지성 초 저기압이 바다에서 일어나면 용오름, 땅에서 일어나면 토네이도라고 부른다. 가끔 집 앞마당 같은 곳에 발생하는 토네이도는 주변 사람으로 하여금 신기한 경험을 하게 만든다.

6. 수직 집중호우

실제 촬영본인지 CG인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수직 형태로 내려꽂히는 집중호우. 하늘에 구멍이 뚫린 듯, 샤워기마냥 아래로 내려꽂히는 물줄기가 감탄을 자아낸다.

이처럼 다양한 초자연현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댓글을 통해 “게임에서 쓰는 마법 같네” “몸에 닿으면 죽는 것도 게임이랑 똑같다” “옛날 사람들이 신을 믿은 이유를 알겠다” “한 번 실제로 보고 싶다” 등 다양한 의견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