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전 남친도 그 배우에게 맞았습니다… 전 남친에게 받은 메시지를 공개합니다”
2021-03-0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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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한테 내 전 남친도 맞았어요” 주장 나와
글쓴이 전 남친 “지수가 때리고 담배도 빼앗아”


‘지수한테 내 전 남친도 맞았어’란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앵그리맘’ 방영할 때 잘생겼다고 생각했고 우이동에서 우연히 봐서 사인 받으려고했는데 내 전 남친이 그 당시에 저 형한테 어릴 때 맞았었다고, 쪽팔리다고 사인 받지 말라고 해서 안 받았었는데 학폭이 이제서야 뜨네. 학폭 뜬 거 보고 전 남친한테 연락해서 물어봤는데 정말 어마어마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전 남친도 공부 안 하고 노는 무리에 속한 건 맞는데 누구 때리거나 누구에게 피해 준 적은 없다. 꼭 공부 잘하고 착한 애들 때려야 학폭인 건 아니잖나”라고 말했다.
글쓴이는 전 남친에게 받은 문자메시지도 공개했다. 글쓴이가 전 남친에게 지수 학폭 의혹을 제기하는 네이트판 게시물을 전송하자 전 남친은 “어렸을 때 이 형한테 나 쳐맞았다”라고 말했다.
글쓴이 전 남친은 “저 형 원래 우리 학교 1짱이었는데 캐스팅되고 사라졌다. 저 XX끼가 내 새 담배 한 가치 주고 19가치 가져갔다”라고 말했다. 또 “축구 하자고 해놓고 축구 안 하고 나를 깠다”라고 말했다.
현재 네이트판에는 지수에게 학폭을 당한 피해자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농구가 생각대로 풀리지 않자 동창을 일방적으로 구타했다는 의혹, 중학교 3학년 때 반 친구들을 왕따시킨 주범이라는 의혹 등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한 누리꾼은 다음과 같이 말하며 지수 학폭을 증언했다.
“작성자가 쓴 대로 김지수는 중학생 시절 정말 악랄했습니다. 저 또한 급식실에서 김지수 무리가 던진 방울토마토에 맞은 기억이 아직 생생합니다(김지수가 직접 던진 지는 13년이 지난 지금 기억이 나질 않지만, 그 무리에 끼어서 그걸 방조하고 거기에 그치지 않고 직접 방울토마토, 요거트 등을 던졌습니다). 김지수는 누굴 특정해서 괴롭힌 것도 있지만 자신이 왕인 것처럼 학교에서 껄렁껄렁 다니면서 애들한테 무차별적으로 시비 걸고 이유 없이 때리고 욕하고 다녔습니다. 저 또한 그런 김지수가 무서워 늘 피해다녔습니다. 하루는 김지수가 당시 여자친구에 대해 선 넘는 성적 발언을 하고 다니는 걸 보았고, 그 여자애는 저와 같은 초등학교를 나온 친구이기에 당시 여자애에게 메신저로 조심하라는 식으로 말을 해줬는데, 다음 날 바로 김지수는 저를 찾아와 협박하고 때리려고 하였습니다. 당시 김지수 무리 중 한 명이 저를 때리는 걸 말려주었습니다. 처음 데뷔해서 TV에 나오는 걸 봤을 때 절대 오래 못간다고 생각했는데, 저의 안일한 생각이었습니다. 백화점 1층에도, 올리브영에도, 드라마에도, 영화에도 걔 얼굴이 나오는걸 보고, 결정적으로 강사로 있던 학원에서 어린 중학생 여자애들이 김지수 얘기를 하고 걔 팬이라는 소리를 들었을 땐 정말 충격이 컸습니다. 저 또한 법적으로 책임질 게 있다면 작성자를 비롯하여 다른 피해자들과 연대해 지겠습니다. 만약 소속사를 통해서, 혹은 본인 입으로 ‘사실 무근’이라는 소리가 들려온다면 그때는 더 많은 증거들로 연대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