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걸 얘기하면 어떡해…!!” 임창정이 비밀이라며 남긴 '펜.하2' 스포

가수 임창정이 SBS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 2' 관련해 스포(일러) 아닌 스포를 남겼다.

3일 임창정 인스타그램에는 영상 하나가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는 임창정과 그의 아들 임준우·준성 군이 등장한다.

차 안에서 노래를 듣던 둘째 아들 준성 군은 임창정에게 "아빠 근데 '펜트하우스' 노래 언제 나와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첫째 준우 군과 "야..."라고 짧은 외마디를 남겼다. 임창정 역시 아들 질문에 잠시 당황하는 반응을 보였다.

곧바로 임창정은 "그거 얘기하면 어떡해!! 아직 발표도 안되고 아무도 몰라 비밀이란 말이야!!"라며 소리를 질렀다. 이어 "이번 주에 나오는데 그걸 얘기하면 어떻게 해? 너 지금 나오는 '이 노래'라고 또 얘기해라!! 주책바가지 같으니라고!!"라며 "지금 나오는 '이 노래'가 펜트하우스 주제가라고 얘기하면 안되는 거야!! 큰일 나!! 발표가 안돼서 비밀이란 말이야!! '이 노래'라고 얘기하면 안된다고!!"라고 흥분한 듯이 큰소리쳤다.

아들의 갑작스러운 OST 스포에 임창정은 본인이 직접 더 소리치며 스포에 본격적으로 가담했다. 예상치 못한 스포에 유쾌한 모습을 보여준 임창정은 "비밀입니다. 여러분....-.-. 반전이어야 하거든요~~^^"라는 말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