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벼슬' 고집하던 국가대표 조현우, '충격적인' 헤어스타일 공개했다 (+사진)
2021-03-04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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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우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
파격적인 드레드 헤어스타일 선보여
축구 국가대표 수문장(골기퍼) 조현우가 확 달라진 모습으로 근황을 전했다.
조현우는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걱정하지마 아빠야^^"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조현우는 평소 고집하던 '닭벼슬' 머리가 아닌 '드레드' 헤어스타일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긴 머리를 여러 갈래로 땋거나 뭉쳐 늘어뜨리고 앞은 위쪽으로 빗어 넘긴 것이 특징인 '드레드 헤어'는 카리브해 연안의 뮤지션들이 즐겨하는 헤어스타일이다.



이날 조현우 딸은 아빠의 파격적인 스타일에 어색한 듯 뒷걸음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또 이내 신기한 듯 조그마한 손으로 머리카락을 만져 시선을 사로잡았다.

해당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기 불신에 가득 참ㅋㅋ", "뭐야 어울림", "세상에ㅋㅋㅋㅋ", "딸 경계하는 눈빛ㅋㅋㅋㅋㅋ", "막짤 딸 기겁하는데ㅋㅋㅋㅋ" 등 반응을 보였다.
앞서 조현우는 지난 2018년 SBS '본격연예 한밤'을 통해 '닭벼슬' 머리를 고집하는 이유에 대해 털어놨다.

당시 그는 "다른 헤어스타일도 많이 했었는데 아내가 가장 좋아하는 헤어스타일이다. 아마 은퇴까지는 좀 많이 고집을 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조현우는 지난 1일 ‘하나원큐 K리그1 2021’ 1라운드 개막전에서 강원FC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5-0 대승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