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안 돼서가 아니라…” 김현우가 잘되던 식당 문 닫았던 이유

2021-03-04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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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시그널 2' 출연 이후 조용하던 김현우의 근황
운영하던 식당을 폐업한 뒤 반성하며 지내

'하트시그널 2' 출연자 김현우가 방송 후 그간의 근황을 전했다.

지난 3일 방송된 채널A '프렌즈'에서 김현우가 모습을 드러냈다. '하트시그널 2'의 멤버들이 가장 궁금했던 멤버라고 목소리를 모았던 출연자인 김현우는 방송 이후 음주운전으로 세 차례 벌금형을 받은 뒤 근황이 전해지지 않았다.

이하 채널A '프렌즈'
이하 채널A '프렌즈'

이날 김현우는 "개인적으로 좀 안 좋은 일이 있었다"라며 당시 상황을 언급했다. 김현우는 "사람들한테 연락을 아예 할 수가 없었다. 왜냐면 그 친구들의 이미지에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굳이 나랑 연락하고 싶지 않겠다고 생각했다. 내가 선택하고 내가 한 일이기 때문에 어디 가서 말도 못 하고 그냥 '내가 어떻게 해야지 반성하는 걸까'라고 생각했다"라며 "지금도 좋진 않다. 미안하고 슬프고 그래서 계속 숨어있었던 것 같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김현우는 '하트시그널 2' 출연 당시 운영하던 식당을 폐점하게 된 이유도 털어놨다. 김현우는 "제가 하기 싫어서, 의욕이 떨어져서, 돈이 안 돼서 그런 건 아니다. 그냥 가게 계약이 끝났는데 어차피 그 공간을 떠나려고 했기 때문에 그냥 끝낸 거다"라고 설명했다. 김현우는 "거기가 많이 생각난다. 지금도 일어나면 출근해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든다"라며 그리움을 드러냈다.

가게를 그만둔 김현우는 그동안 하고 싶었던 일을 하며 지냈다고 밝혔다. 김현우는 "전시도 다니고, 옷 보러도 다니고 그랬다"라며 재충전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18년 방송된 '하트시그널 2'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던 김현우는 같은 해 4월 서울 중구 퇴계로 인근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다. 당시 그가 앞서 지난 2012년과 2013년 같은 죄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람들 사이에서 큰 비난을 받았다.

home 방진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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