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아내 그라임스, 가상화폐 기술 적용한 그림으로 65억 벌었다
2021-03-0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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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그림 온라인 경매에 부쳐
비트코인에도 쓰이는 NFT 적용한 그림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의 아내이자 가수인 그라임스가 암호화 기술이 적용된 디지털 그림을 경매에 내놓아 20분 만에 65억 원을 벌었다.
Dropping NFTs tomorrow at 2pm EST. enter the void pic.twitter.com/l9fNFUCheX
— ☘︎???????????????????????? (@Grimezsz) February 28, 2021
지난 2일(현지 시각) 미국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그라임스는 최근 '워 님프(War Nymph)'라는 제목의 디지털 그림 10점을 온라인 경매에 올렸다. 이 그림들은 20분 만에 총 580만 달러(약 65억 원)에 낙찰됐다.
그라임스는 화성을 수호하는 날개 달린 아기 천사 등이 등장하는 가상의 이미지에 자신의 노래를 배경으로 깔았다. 그는 디지털 컬렉션에 묘사된 아기 천사를 '신 창세기의 여신'이라고 주장했다.

이 디지털 그림들은 머스크와 그라임스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를 묘사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면서 온라인 경매 참여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그라임스의 디지털 그림은 최근 가상자산 시장에서 인기를 끄는 'NFT'(Non Fungible Token·대체불가능토큰) 기술이 적용돼 눈길을 끌었다. NFT는 비트코인처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코인 등 디지털 자산에 별도의 고유한 인식 값을 부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