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쉽게 편집된 태민의 진짜 모습” 함께 촬영한 아이 엄마도 눈물 났다 (영상)

2021-03-0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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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에서 10살 아이와 함께 방송한 태민
편집된 장면에서도 다정한 모습

아이돌 '샤이니'의 멤버 태민이 10살 아이와 다정하게 촬영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올라와 가슴을 뭉클하게 하고 있다.

아이의 어머니가 촬영한 이 영상에서 태민은 시종일관 따뜻한 모습을 보였다. 많은 촬영을 경험한 아이 어머니도 눈물이 나올 정도로 감동했다.

아이 어머니는 4일 직접 촬영한 짧은 영상과 함께 SNS에 글을 올렸다. "태민님 아이의 말을 끝까지 들어주고 하나하나 다 대답해주고 너무 다정한 모습이 특별했어요. 짧은 시간 촬영했고 많은 분을 만나왔지만 태민님은 정말 인상적이었어요"라고 설명했다.

아이와 눈을 맞추는 태민 / 유튜브 'odg'
아이와 눈을 맞추는 태민 / 유튜브 'odg'

이어 먼저 떠난 같은 그룹 멤버 고(故) 종현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완성 영상에 나오지 않았지만 차분하게 설명해주는 모습에 눈물날 뻔..."이라고 적었다. 영상에서는 편집됐지만 아이가 종현에 대해 묻자 태민이 설명해준 것으로 보인다.

샤이니 태민 / 태민 인스타그램
샤이니 태민 / 태민 인스타그램

영상에서 태민은 샤이니의 과거 무대를 보며 아이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와 함께 아이가 잘 모르는 내용이 나오면 친절하게 하나하나 풀어 설명해주는 '스윗'(다정)한 면모도 보였다.

'수능 금지곡'으로 유명한 샤이니의 히트곡 '링딩동'이 나오는 장면에선 아이 눈높이에 맞춰 해설해줬다. 그는 아이에게 "(이 노래는) 많이 들으면 안 돼. 이 노래는 계속 듣잖아? 그럼 머릿속에서 계속 울리거든. 그래서 공부하는 사람들이 이 노래 되게 안 좋다고 얘기해"라고 친절히 풀어 알려줬다.

영상 끝 부분에서 태민은 아이에게 사인을 받기도 했다. 태민의 사인을 받은 아이가 본인도 사인해주겠다면서 급히 만든 사인을 태민에게 그려줬다. 아이의 사인을 본 태민은 "오 이쁘다~"라고 말하며 칭찬해 마지막까지 다정함을 잃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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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김성민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