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 논란 많은 요즘, 하니가 아이돌 후배에게 전한 '뼈 때리는' 조언 (영상)

2021-03-05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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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그룹 싸이퍼 멤버 만난 하니
뜻밖의 '파이 이야기' 꺼내

이하 KBS '수미산장'
이하 KBS '수미산장'

그룹 EXID 하니가 후배 가수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전했다.

지난 4일 방송된 KBS '수미산장'에는 가수 비와 비가 육성 중인 보이그룹 싸이퍼 멤버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데뷔를 앞두고 있는 싸이퍼 멤버 현빈과 케이타는 숙소에서 선배 가수 하니를 만났다. 하니는 후배들에게 "너네 3월 15일 데뷔라고? 엄청 떨리겠네"라며 말을 걸었다.

하니 팬이라고 밝힌 현빈과 케이타는 하니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직접 만든 쿠키를 선물하는 등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후배들과 대화에 나선 하니는 "멤버들이랑 어때? 사이 좋아?"라고 물어봤다. 후배들이 고개를 끄덕이자 하니는 "처음에 우리(EXID)는 그런 얘기를 많이 했던 것 같다. 데뷔 초에 '지금은 우리 파이가 작아. 그래서 배가 차지 않아. 우리 이거 가지고 싸우지 말자. 우리 파이를 키우자. 똑같이 한 조각씩 나눠 먹어도 모두가 배부를 수 있도록 우리 일단 파이를 키우자'는 말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하니는 "이게 현명한 거잖아? 현빈이(리더)가 모두가 함께 공동의 목표를 보고 함께 갈 수 있도록 중간에서 조율하는 역할을 잘 해줘야 될 것 같다"며 리더 역할을 강조했다.

하니는 "그런 관계를 위해서 많은 노력이 필요했었다. 그래도 긴장하지 말고 즐겨라"라며 아이돌 선배다운 모습을 보였다.

하니는 2012년 그룹 EXID 멤버로 데뷔했다. 데뷔 후 긴 무명시절을 보낸 하니는 과거 공연 영상이 '역주행 영상'으로 화제가 되며 큰 인기를 얻었다.

네이버TV, KBS '수미산장'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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