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도 놀랐다” 미스트롯2 결승에서 '레전드' 찍은 10살 김태연

2021-03-05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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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2' 4위에 오른 김태연
심사위원 장윤정도 깜짝 놀라

'미스트롯2'에서 아쉽게 4위를 차지한 10살 김태연 참가자의 무대가 주목받았다.

미스트롯2 결승전 / 이하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
미스트롯2 결승전 / 이하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

TV조선 '미스트롯2'는 4일 TOP7 중 우승자를 가리는 결승전을 진행했다. 김태연은 열살 답지 않은 훌륭한 무대를 보여주며 시청자와 심사위원 모두를 놀라게 했다.

최연소로 TOP7에 오른 김태연은 결승전에 오르기 전부터 꾸준히 좋은 무대를 선보였다. 준결승전에서 부른 '바람길'은 981점이라는 역대 최고 점수를 달성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태연은 결승전에서 부를 인생곡으로 이태호의 '아버지의 강'을 골랐다.

그는 노래를 고른 이유로 "방송에서 매번 어머니와 선생님 이야기만 해서 이번엔 아버지에 대한 노래를 선곡했다"고 밝혔다. "늦둥이 외동딸로 태어나 어렸을 때는 아버지가 무서울 때도 있었다"다던 그는 "나이가 들수록 아버지에게 미안한 마음이 생겼다"고 전해 짠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러면서 "방송 출연 때문에 아버지를 못 본 지 한 달 정도 됐다. 아버지가 너무 보고 싶다"는 말로 아버지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 김태연은 10살이라는 나이를 믿을 수 없을 만큼 뛰어난 가창력으로 무대를 지배했다. 국악을 배워 자유자재로 떨리는 목소리에 심사위원들도 감탄했다. 기교뿐만 아니라 감정 또한 초등학생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완숙한 모습을 보여줬다.

심사위원들도 김태연의 무대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전 시즌인 미스터트롯 5위를 달성한 정동원도 "제 무대보다 더 멋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트로트 가수 장윤정은 "어른을 흉내 내기보단 나이에 맞는 표현을 해서 소름이 돋았다. 천부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다. 잘했다"고 칭찬했다.

심사위원 투표 결과 김태연은 3위를 차지했다. 이는 '미스트롯2'에서는 '미'에 해당하는 자리이다. 하지만 문자 투표에서 결과가 바뀌고 말았다. 김태연은 아쉽게 4위로 밀려났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네이버TV 댓글을 통해 "김태연 양 갈수록 깜짝 놀라요. 너무너무 잘해요", "레전드 또 나왔다", "팬은 아닌데 뭔가 화룡점정을 찍은 느낌"이라고 하며 김태연의 무대에 대한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다.

김태연 무대 영상에 달린 댓글 / 네이버TV '내일은 미스트롯2'
김태연 무대 영상에 달린 댓글 / 네이버TV '내일은 미스트롯2'
네이버TV,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
home 김성민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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