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따가 집에 데려가 함께 술 마신 25살 여성의 정체 (영상)

2021-03-0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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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르는 '엉뚱매력' 여성 보컬 미노이
염따와 취중진담하며 '어색 케미' 뽐내

염따가 여성 싱어송라이터 '미노이'를 집으로 초대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하 유튜브 '염따'
이하 유튜브 '염따'

지난달 28일 염따의 유튜브 채널에 '미노이랑 우리집에서 한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거의 편집되지 않은 듯한 이 1시간 10분짜리 영상에는 염따와 미노이가 나란히 앉아 술을 마시는 모습이 담겼다.

초반에 둘은 어색한 듯 안부를 묻고 농담을 주고 받았다.

미노이는 염따와의 첫 만남을 회상하면서 당시 한 클럽에서 동료 가수가 미노이를 염따에게 소개하자 그가 무심하게 "어, 그래~ 열심히 해라"라고 했다고 말하며 웃었다.

둘은 각자의 연애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염따는 "난 좀 오래 만나"라며 지금까지 제대로 사귄 경험이 2번이라고 밝혔다.

염따 인스타그램
염따 인스타그램
이하 미노이 인스타그램
이하 미노이 인스타그램

최근 염따가 피처링한 미노이의 곡 '우리집 고양이 츄르를 좋아해'의 '가사 논란'도 언급됐다.

팬들 사이에서 염따 랩 파트 중 '여자들 염따를 츄르를 좋아해'라는 가사가 무슨 뜻이냐는 논란이 있었다. 이에 대해 염따는 츄르가 고양이 간식인 줄 모르고 의성어 '추릅'과 비슷한 말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미노이는 이에 대해 본인도 처음에는 무슨 뜻인지 몰라 혼란스러웠지만 "사람들이 재미있는 포인트로 생각해준다"고 말했다.

미노이가 "(자신에 대해) 숨기지 않고 다 보여주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인데 (염따의) 그런 점이 멋있다. 배우고 싶다"고 말하자 염따는 긴 시간을 들여 자신의 가치관에 대해 설명했다.

염따는 끝에 "내 삶의 행복감과 사람들이 내게 느끼는 재미 사이의 라인(균형)을 맞추는 거지"라고 말했고 미노이는 이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염따는 선배 가수로서 미노이에게 따뜻한 조언을 건네기도 했다.

염따 인스타그램
염따 인스타그램

해당 영상에는 천 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네티즌들은 "둘이 사귀면 미노이가 고백한 거고, 미노이가 이민가면 염따가 고백한 거", "미노이 안색이 안좋아보입니다 형님", "야수가 동굴에 어린 양 하나 잡아와서 잡아머그려다 챙겨주는 느낌입니다 형님..."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하 해당 영상 댓글 창 캡처
이하 해당 영상 댓글 창 캡처

지난달 21일 염따가 피처링한 미노이의 곡 '우리집 고양이 츄르를 좋아해'가 공개돼 둘의 '남다른 케미'가 화제가 됐다.

유튜브, 염따
home 백시유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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