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컴백해도 눈 감아줄게요” 재재, 역주행 곡 찾는 새 프로젝트 예고했다 (영상)

'연반인' 재재가 진행하고 있는 SBS '문명특급'에서 과거 발매됐던 곡을 재발굴하는 기획을 예고했다.

4일 재재는 100만 구독자 달성을 기념해 구독자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영상을 올렸다. 그중 한 구독자가 "2021 새로운 기획 스포일러 (해주세요)"라고 소원을 남겼다.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재재는 기획하고 있던 프로젝트에 대한 정보를 살짝 공개했다. 그는 기획 이름이 '컴백해도 눈 감아줄 명곡'이라면서 만난 사람들에게 다시 컴백했으면 하는 곡이 있는지 물었다.

한 여성은 루나의 '프리 섬바디(Free Somebody)'와 샤이니의 '뷰(View)'를 얘기했다. 그러자 재재도 "'프리 섬바디'를 아시는 건 이분 진짜 참 고막이라는 거"라며 공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명곡들을 꼭 컴백시켜 소원을 들어주겠다"라고 약속했다.

지난 2018년부터 재재는 '숨어서 듣는 명곡' 프로젝트로 노래는 좋지만 가사나 춤이 부끄러워 공개적으로 듣기 어려운 노래를 재발굴했다. '숨.듣.명' 프로젝트를 통해 다시 돌아온 곡에는 티아라의 '롤리폴리', 유키스의 '만만하니', 나르샤 '삐리빠빠' 등이 있었다.

그는 '컴백해도 눈 감아줄 명곡' 프로젝트로 다시 한번 과거에 발매된 곡을 재조명할 예정이다.

이미 여러 명곡을 복귀시킨 만큼 시청자들은 아직 시작하지도 않은 기획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인터넷 커뮤니티 더쿠에서는 '문명특급 컴.눈.명 특집에 많이 요청되고 있는 한국 아이돌 노래들'이라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이 글에는 2PM의 '우리집', 라붐 '상상더하기', 레드벨벳의 '사이코'등이 포함돼 있었다. 다양한 곡들을 추천하는 댓글도 이어졌다.

지난 '숨어듣는 명곡'처럼 '문명특급'을 통해 또 어떠한 곡들이 역주행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