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지수, 과거 방송 출연 발언 재조명받고 있다 (+영상)
2021-03-0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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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논란 인정하고 드라마 하차한 배우 지수
지난 2017년 JTBC '김제동의 톡투유' 재조명
'학교 폭력(이하 학폭)' 논란을 인정하고 드라마에서 하차한 배우 지수의 과거 방송 출연분이 재조명받고 있다.
지난 2017년 지수는 JTBC '김제동의 톡투유'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JTBC '판타스틱'에 출연했던 지수는 당시 큰 키와 훈훈한 외모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MC 김제동은 지수에게 "원래 연기자가 꿈이었느냐, 아니면 길거리 캐스팅을 당해 데뷔했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지수는 "초등학교 때는 유도 선수 생활을 했었다. 중학교 때 공부를 해보려고 하다가 잘 안 돼서"라며 말끝을 흐렸다.




이어 그는 "친구들과 우정 쌓는 일을 중요하게 여겼는데, 연기 공부를 하던 친구의 영향과 동시에 무의식적으로 영화를 좋아하는 본능적 느낌이 결합돼 연기 학원에 입문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최근 지수는 '학폭' 논란에 휩싸였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시작된 폭로글은 일파만파 퍼져 나갔고 피해자 역시 한 둘이 아니었다. 결국 지수는 지난날의 잘못을 인정, KBS2 '달이 뜨는 강'에서 하차하고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유튜브 알고리즘에 의해 해당 동영상이 다시 재조명받기 시작하자 누리꾼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이들은 "중학교 때 친구들과 어떤 우정을 쌓았느냐. 우정 뜻을 몰랐나보다", "우정=학폭?"이라며 냉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