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이 왜 '트로트의 여왕'인지 제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영상)

트로트 가수 장윤정이 자신의 클래스를 제대로 입증했다.

장윤정은 지난달 18일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 시즌2'에서 특별 무대를 선보였다. 심사위원 자격인 그가 준결승을 앞두고 출연자들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한 것이다.

이날 방송에서 장윤정은 '옆집 누나'와 '돼지토끼' 라이브를 선보였다. 그는 격한 춤에도 흔들림 없는 음정과 특유의 흥을 뽐내 출연진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그중 딸 하영 양을 모티브로 만든 곡 '돼지토끼'는 이 무대가 첫 라이브였던 만큼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 곡에 대한 반응은 유튜브 조회수를 통해 고스란히 나타났다. TV조선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장윤정 무대 영상은 8일 오후 4시 30분 기준 2,294,053회를 기록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역시 레전드 답습니다", "타 가수들 옷 선정적으로 입고 과한 감정으로 노래하는데 그런 거 없이 노래 부르면서 감동을 주고 행복을 주는 진정한 국민가수", "왜 장윤정인가를 확인시켜주는 무대입니다", "진짜 괜히 레전드가 아니다" 등 다양한 댓글을 남기고 있다.

1999년 강변가요제를 통해 데뷔한 장윤정은 '어머나', '짠짜라', '사랑 참', '초혼', '꽃', '첫사랑', '이따 이따요', '돼지토끼' 등 다수의 곡을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장윤정은 2013년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도경완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