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와중에 시아준수…” 보자마자 가슴 철렁한 글이 떴다 (+전문)

2021-03-13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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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노윤호와 동방신기 멤버로 활동했던 김준수
학창 시절 미담 잔뜩 포함된 글 등장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에 관해 기분 좋은 일화가 전해졌다.

지난 12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 '이 타이밍에 시아준수'라는 제목의 글이 떴다. 시아준수는 김준수가 그룹 동방신기로 활동할 당시 썼던 닉네임이다.

이하 뉴스1
이하 뉴스1

제목만 보면 김준수가 심각한 논란에 휘말린 것 같지만 사실 이 글은 김준수를 칭찬하는 글이다.

글쓴이는 김준수와 초·중·고 동창이다. 중학교 땐 김준수와 힙합 동아리 활동을 같이 하고 대학로에 춤을 배우러 다닐 정도로 친했다.

글쓴이는 김준수에 대해 "순수 그 자체"라고 회상했다. 학교 폭력 같은 건 전혀 관련도 없으며 정말 착한 아이였다는 것.

그는 몇 가지 일화를 소개했다. 김준수가 고등학교 축제 때 노래 부르다 음이탈을 했는데 1년 뒤 동방신기로 데뷔하는 걸 보고 정말 노력파라는 걸 느꼈던 것, 연습생이라 학교에서 일찍 돌아가는데 친구들이 부럽다고 하면 미안하다고 사과하던 모습 등이다.

글쓴이는 "요즘 연예인들 학폭이다 뭐다 말이 많은데, 얘(김준수)는 진짜 인성 좋았다.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보고 싶은 친구"라고 말했다.

home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