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이 폭등…” 집주인이 전세금 올리자 눈물 흘린 샘 해밍턴

2021-03-15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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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자금 폭등에 한숨 쏟은 샘 해밍턴
네티즌들 공감 일으킨 전세 문제

이하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하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인 샘 해밍턴이 전세값 폭등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이 네티즌들의 공감을 샀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샘 해밍턴이 아내에게 "우리 이제 곧 전세 계약 끝나잖아. 집 주인이 전세 올려달래. 한 2억 6000만 원 정도"라고 말했다.

전세값 폭등에 충격받은 아내는 "왜 그렇게 오르지"라고 질문했다. 샘 해밍턴은 "2028년에 지하철 들어오니깐 집값이 폭등했다. 외국인이라 대출해봤자 1억 나온다"고 말했다.

아내는 "어떡해야 하지. 이사 가야 하나?"고 묻자 샘 해밍턴은 "솔직히 애들은 밖에서 맘대로 못 놀고 소음 방해될까 봐 걱정된다. 이사 가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이후 샘해밍턴 가족은 다 같이 이사 갈 집들을 찾아다니는 방송이 나왔다.

이하 에펨 코리아
이하 에펨 코리아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잘 알려진 연예인도 저렇게 사냐", "저렇게 올려달라 하면 불법인데 '실거주 목적'이라고 하면 무적이더라", "서울 올라가야 하는데 방이 너무 비싸다", "일자리가 서울에 몰려서 그렇다", "수도권 사는 초년생들은 어떻게든 집에서 다니는 거고 지방에서 올라온 초년생들은 서울 외곽 고시원, 월세방, 게스트하우스 전전한다. 서울에서 집 '자가'로 사는 건 포기한지 오래다"라며 공감하는 댓글을 남겼다.

home 심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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