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가 너무 커서 19금씬 못 찍은 배우, 여배우가 공포감 느꼈다고 합니다”

2021-03-1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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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다른 신체 크기 때문에 해프닝 벌어진 남자 배우
19금 장면 찍은 영화감독도 “비현실적”이라며 당황

네티즌 사이에서 못 말리는 '19금 이야기'가 화제가 됐다.

한 남자배우의 남다른 신체 크기 때문에 영화 촬영에 애를 먹었다는 일화였다.

기사와 무관한 자료 사진 / 이하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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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무관한 자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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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커뮤니티 더쿠에는 "거기가 너무 커서 19금씬 못 찍은 배우"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여기에는 할리우드 배우 윌렘 대포(Willem Dafoe)의 해프닝이 있었다.

1955년생인 윌렘 대포 1980년 영화 '천국의 문'으로 데뷔한 미국의 유명 배우다. 키는 175cm로 외국인치고는 평범한 편이다.

배우 윌렘 대포 / 이후 윌렘 대포 인스타그램
배우 윌렘 대포 / 이후 윌렘 대포 인스타그램

더쿠에 이 내용을 공유한 글쓴이는 윌렘 대포가 지난 2009년 영화 '안티크라이스트'를 촬영할 때 벌어진 못 말리는 해프닝을 소개했다.

그는 "윌렘 대포는 2009년 '안티크라이스트'에서 실제 19금 장면을 촬영할 일이 있는데 거기(소중이)가 너무 커서 감독인 라스 폰 트리에(Lars Von Trier)는 거기 크기는 (카메라) 렌즈에 담기에 굉장히 비현실적이었다고 인터뷰했다"고 말했다.

이어 "상대 여배우였던 샤를로뜨 갱스부르(Charlotte Gainsbourg)는 공포감까지 느꼈다고 함. 결국 19금씬은 전문 배우로 대체됐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영화 '안티크라이스트' 스틸컷
영화 '안티크라이스트' 스틸컷

글쓴이는 윌렘 대포의 '그곳' 크기를 짐작할 수 있는 코믹한 사진(짤)도 올렸다. 물론 중요 부위 주변은 모자이크로 가렸다.

그는 "대체 그의 거기 크기는 얼마나 큰 것인가를 대충 감안할 수 있는 짤이 있는데 실제 그의 거기 크기는 (평상시 기준) 30cm에 육박한다고 함"이라고 주장했다. 이런 윌렘 대포의 해프닝은 지난 2019년 해외 매체 '왓컬처' 등에 언급되기도 했다.

10 Actors Who Needed Doubles For Ridiculous Reasons From petty squabbles to "confusingly large" genitals.
WhatCulture.com

그는 윌렘 대포의 뜻밖의(?) 가정사도 소개했다. 그는 윌럼 더포는 "할리우드에서 소문난 애처가로 별다른 스캔들 없이 가정을 잘 꾸려 살고 있음"이라고 말했다.

윌렘 대포의 못 말리는 해프닝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배꼽을 잡으며 놀라워했다.

15일 커뮤니티 더쿠에 달린 댓글이다.

이하 커뮤니티 더쿠
이하 커뮤니티 더쿠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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