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방송 1위' 차지한 브레이브걸스, 은혜 갚기 위해 다시 '군대'로 돌아간다
2021-03-15 17:36
add remove print link
역주행으로 음악방송 1위까지 한 브레이브걸스
은혜 갚기 위해 오는 4월 1일 위문열차 출연

'역주행 신화'로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한 브레이브걸스가 은혜를 갚기 위해 다시 군부대로 향한다.
국방일보는 '롤린'으로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한 브레이브걸스(브브걸, 브걸)가 오는 4월 1일 오후 7시 위문열차 프로그램에 출연한다고 15일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공연은 해군 2함대 사령부 장병들과 함께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을 통해 대면하는 방식인 '온택트'로 진행한다.

위문열차 측은 "실제 무대는 경기도 가평에 세워지며 방송 30분 전 유튜브 비공개 채널을 통해 해당 부대 장병들에게만 공연을 공개한다"며 "일반 팬들께서는 4월 24일 저녁 8시 국방TV를 통해 녹화방송으로 무대를 보실 수 있다"고 말했다.

브레이브걸스는 최근 2017년 3월 발매한 '롤린'이 국방TV 위문열차 무대와 네티즌 댓글을 합쳐 놓은 영상으로 인기를 끌면서 국내 주요 음원 차트 1위에 올랐다.

또 지난 14일에는 SBS '인기가요'(인가)에 출연해 1위를 차지하면서 화제를 불러 모았다.
브레이브걸스는 '인가' 정상에 등극한 직후 "대표님을 포함한 저희 회사 분들 모두 감사드리고, 팬 여러분들, 국군장병 여러분들, 민방위 분들까지 너무 감사드린다. 멤버들 지금까지 버텨줘 고맙고, 부모님께도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