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X 같은 XX…” 생방송 도중 부상 입은 손흥민에게 욕설한 BJ 감스트

크리에이터 겸 BJ 감스트가 축구선수 손흥민을 향해 욕설을 해 사과했다.

감스트는 16일 아프리카TV에서 생방송을 진행하던 중 부상을 입은 손흥민에게 욕설을 했다.

이날 그는 시청자들과 소통 중 지난 15일 열린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훗스퍼와 아스널 FC 경기를 회상했다. 이어 손흥민 부상을 언급하면서 "손흥민 부상 당한 것 왜 이렇게 열 받냐. XX 같은 XX"라는 말을 해 논란이 됐다.

해당 발언은 에펨코리아, 더쿠 등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고, 본인의 실수를 인지한 감스트는 곧바로 사과했다.

감스트는 "욕설이 입에 붙었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 제 잘못이 맞다"며 "습관성으로. 제가 손흥민 선수를 싫어하거나 그런 것이 아니다. 그런 뜻으로 한 것이 아닌데 어찌 됐든 그런 말이 나온 것은 맞으니까. 손흥민 선수를 욕하려고 그런 것이 절대 아니다. 죄송하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앞으로는 욕 좀 줄여서 해라. 욕이 입에 배여있네", "안타까워서 한 거 같은데 습관이 나온 듯", "버릇이 이래서 무섭다", "아 이거 참 잘못된 버릇이네", "의도가 어쨌든 영상으로 보면 누가 봐도 빼박", "고의는 없었고 습관처럼 나온 거 같다. 앞으로 욕 줄이고" 등 반응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감스트는 "제 잘못이 맞다. 정리해서 다시 한번 사과하도록 하겠다"며 방송을 종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