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블랙핑크, 노예 취급당하고 있다” 주장
2021-03-16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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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북한 선전매체가 주장한 내용
한국 아이돌 블랙핑크, 방탄소년단 언급
북한이 한국 아이돌그룹을 향해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이 언급한 대상은 블랙핑크와 방탄소년단(BTS)이었다.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등 한국 아이돌그룹이 노예 취급을 당하며 비참한 생활을 하고 있다고 북한 선전매체가 지난 13일 보도했다.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한국 언론들을 인용해 “최근 남한에서 이름 있는 청소년 가수들이 대기업들에 예속돼 비참한 생활을 강요당하고 있다. 방탄소년단, 블랙핑크를 비롯한 대다수의 청소년 가수들이 초등학교, 중학교 시절의 어린 나이에 SM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한 예술 관련 대기업들과 전속 계약을 맺고 대중가요 가수 교육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가혹한 훈련 과정에 심한 인간적 모욕과 고통을 당하고 이어 어린 여성 가수들의 경우 정치인과 기업인의 성 접대까지 강요당하는 등 많은 청소년 가수들이 정신, 육체적 고통에 시달리다 못해 생활이 철창 없는 감옥에서 사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살아가기 막막하다는 유서를 남긴 채 스스로 목숨을 끊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 "남한 언론들은 물론 서방 언론들도 남한의 청소년 가수들이 어릴 때부터 믿기 힘들 정도로 불공평한 계약에 묶여 훈련장에서 구금생활을 당하고 있다. 악랄하고 부패한 예술 관련 대기업 사장에게 몸과 마음, 영혼까지 빼앗기고 노예로 취급당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런 북한 선전매체 태도에 대해 NK경제는 13일 "북한 언론은 남한의 아이돌 가수 양성과 관련된 일부 문제를 전체적인 문제로 확대해 비난한 것이다. 이같은 비난은 남한 아이돌 가수에 대한 인기 확산을 경계하는 취지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북한 선전매체 보도에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16일 커뮤니티 더쿠에 달린 댓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