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인 혐오를 멈춰주세요” 차별 금지 운동에 목소리 낸 전세계 유명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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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총격 사건'으로 퍼져가는 동양인 차별 금지 운동
국내외 유명인들도 SNS에 해시태그 걸며 참여

미국 애틀랜타 연쇄 총격 사건 발생 이후 시작된 동양인 인종 차별 금지 운동 '스톱 아시안 헤이트(STOP ASIAN HATE)'에 국내외 유명인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미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발생한 연쇄 총격 사건이 중국인 등 동양인을 표적으로 한 증오 범죄라는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국내외 유명인들은 SNS에 "스톱 아시안 헤이트(STOP ASIAN HATE)"라는 글을 올리며 동양인 혐오를 멈추라고 목소리를 내고 있다.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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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는 가수 씨엘, 에릭남, 박재범 등이 자신의 SNS에 애틀랜타 총격 사건과 관련한 기사 캡처 사진과 함께 동양인 차별금지 운동에 동참했다.

에릭남, CL, 박재범이 올린 글 (왼쪽부터) / 공식 인스타그램
에릭남, CL, 박재범이 올린 글 (왼쪽부터) / 공식 인스타그램

해외에서도 유명 할리우드 배우들과 가수들이 동양인을 차별하지 말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리한나, 르브론 제임스, 기네스 팰트로, 제이크 질렌할, 나탈리 포트만, 패럴 윌리엄스, 킴 카다시안, 두아 리파, 아리아나 그란데, 저스틴 팀버레이크, 크리스 제너 등 유명인들이 인종차별에 대한 분노의 글을 올렸다.

리한나, 르브론 제임스, 나탈리 포트만 (왼쪽부터) / 공식 인스타그램
리한나, 르브론 제임스, 나탈리 포트만 (왼쪽부터) / 공식 인스타그램

농구선수 르브론 제임스는 17일 "오늘 밤 애틀랜타에서에서 일어난 일에 대해 모든 피해자의 가족과 전체 아시아 지역 사회에 애도를 표한다. 비겁한 사람이 저지른 무의미한 비극이다"라고 말했다.

르브론 제임스 트위터
르브론 제임스 트위터

가수 리한나는 18일 "어제 애틀랜타에서 일어난 일은 끔찍하고 비극적인 일이며 절대 (인종차별과) 관련 없는 일이 아니다. 아시아·태평양계(AAPI)를 향한 혐오가 걷잡을 수 없이 지속되고 있다. 아시안들에게 미안하다. 혐오는 멈춰야 한다"라고 의견을 냈다.

리한나 인스타그램
리한나 인스타그램

같은 날 가수 패럴 윌리엄스도 "참을 만큼 참았다. 어젯밤 또다시 무고한 생명이 끔찍한 일로 생명을 잃는 일이 벌어졌다. 우리는 동양인 형제, 자매들을 보호해야 한다. 이 무지한 증오로 인해 아내, 자매, 딸을 잃은 가족들에게 애도를 보낸다. 동양인 혐오를 지금 당장 멈춰라"라며 분노를 쏟아냈다.

패럴 윌리엄스 인스타그램
패럴 윌리엄스 인스타그램

지난 16일(현지 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위치한 마사지숍과 스파에서 연쇄 총격 사건이 일어났다. 총 8명의 사망자 중 4명은 한인 여성으로 파악됐다. 용의자로 체포된 백인 남성 로버트 애런 롱(Robert Aaron Long)은 범행 전 자신의 SNS에 코로나19와 관련한 중국 혐오 글을 올리며 반감을 드러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아시아계 미국인들이 매우 걱정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 지난 몇 달 동안 이들을 향한 잔혹한 범죄에 관해 이야기해왔다. 이것이 매우 힘든 문제라고 생각한다"라고 비판하면서 총격 사건 범행 동기에 대해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17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