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브걸스 아빠 용감한형제, 드디어 롤린 '후속곡' 예고했다

2021-03-1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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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인터뷰 통해 입 열어
“쉽고 대중적인 음악으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

이하 뉴스1
이하 뉴스1

역주행 신화를 쓰고 있는 걸그룹 브레이브걸스 아버지인 프로듀서 용감한형제(강동철)이 드디어 입을 열었다.

엄청난 화제에 비해 비교적 침묵을 유지하던 용감한형제는 19일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통해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단독]용감한형제 "브레이브걸스 신곡 준비중…즐거운 노래로 보답할 것"(인터뷰)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걸그룹 브레이브걸스가 역주행 신화로 신드롬을 일으키는 가운데 팀을 만들고 이끌어온 용감한형제가 "팬들이 만들어주신 기적이고, 국민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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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형제는 "국민들과 팬들이 만들어주신 기회이니 앞으로 브레이브걸스가 선보일 음악들도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작년에 참 생각이 많았다"며 "기대했던 '운전만해'가 잘 돼지 않아서 멤버들도 힘들어했고 나도 회사를 이끌어가는 입장이라 팀 운용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고 지난날을 회상했다.

이어 "하지만 브레이브걸스 멤버들 모두 근성도 있고 착하기 때문에 언젠가 잘 될 거라는 믿음이 있었다"고 브레이브걸스에 대한 강한 믿음과 애착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많은 사람들이 쉽게 따라부르고 즐길 수 있는 음악으로 즐거움을 드리겠다"고 후속곡을 예고했다.

양세찬, 용감한형제(오른쪽)
양세찬, 용감한형제(오른쪽)

'롤린(Rollin')'은 브레이브걸스가 4년 전 발매한 곡이다. 발매 당시에는 대중적 인기를 끌지 못했다. 하지만 예전부터 다수 온라인 커뮤니티와 아이돌 팬들 사이에서는 못 떠서 아쉬운 명곡이라는 이야기가 많았다.

아는 사람만 알던 명곡 '롤린'은 지난 24일 유튜브를 통해 알려지기 시작했다. 군대 위문 공연들과 댓글들을 편집한 영상이 이목을 끈 것이다. 해당 영상을 기점으로 브레이브걸스가 재조명됐다.

브레이브걸스 인스타그램
브레이브걸스 인스타그램

브레이브걸스 '롤린'은 발매 4년 만에 음원 차트를 역주행하며 엄청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음원 차트를 휩쓸고 있는 브레이브걸스는 음악방송 출연을 시작으로 각종 예능과 라디오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용감한형제는 브레이브걸스와 나눴던 "1위 하면 샤넬 백 하나씩 사준다"던 약속을 지키며 진정한 '브레이브걸스 아버지'라는 호칭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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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이설희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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