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의혹 조병규의 '이 드라마'를 생각지도 못한 배우가 뺏을지도 모릅니다”
2021-03-1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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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규가 출연 검토 중이던 tvN '어사조이뎐'
가수 겸 배우 옥택연, 주연 배우 물망에 올라

학교 폭력 논란에 휩싸인 배우 조병규 자리를 가수 겸 배우 옥택연이 대신할 전망이다.
19일 엑스포츠뉴스는 옥택연이 tvN '어사조이뎐' 주연 배우 물망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성사된다면 여자주인공으로 확정된 배우 정소민(김윤지)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당초 '어사조이뎐'은 조병규가 출연을 검토 중이던 드라마로 거의 확정 상태였다. 하지만 조병규 학교 폭력 논란이 길어지면서 출연 가능성이 현저히 낮아졌다.

'어사조이뎐'은 KBS '태양의 후예',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60일, 지정생존자' 등을 연출한 유종선 PD 작품이다.
해당 드라마는 출세가 귀찮은 암행어사가 무명의 여인들과 탐관오리를 수사하고 거대한 음모를 밝히는 판타지 사극이다.
해당 드라마는 한때 '드라마 왕국'이라고 불렸던 tvN의 드라마 성적이 최근 부진했기 때문에 총력을 기울일 드라마였다. 또한 OCN '경이로운 소문'으로 첫 주연작을 성공시킨 조병규가 주연배우로 쐐기를 박을 작품이었다. 하지만 진실 공방이 길어지며 '어사조이뎐'도 조병규도 힘이 빠지고 있다.

학교 폭력 논란이 장기화된 조병규는 주연 예정이던 드라마는 물론 유재석과 함께 MC를 맡은 KBS '컴백홈'에서도 하차해 미래가 불투명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