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을 성 욕구 수단으로…” 브레이브걸스, 뜬금없는 '여성 혐오' 논란 터졌다
2021-03-19 14:49
add remove print link
역주행 신화로 대 인기 누리고 있는 브레이브걸스
한 커뮤니티에서 뜬금없이 '여혐 논란' 제기해
19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는 '브레이브걸스 위문 공연 여혐논란'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브레이브걸스 멤버 유정이 "몸값이 높아져 위문 공연이 어렵겠다"는 한 매체의 질문에 "무조건 위문 공연에 헌신하겠다"라고 답변한 내용의 인터뷰 기사가 캡처돼 있었다.

이어 대학교 커뮤니티인 '에브리타임'의 한 게시물을 캡처한 사진도 올라왔다. 에브리타임 게시물에는 "난 왜 이렇게 '위문'이라는 말이 별로지? 여성을 성 욕구 해소 수단으로 보는 걸 대놓고 표현하는 것 같음"이라고 적혀있었다.


또 이 게시물의 댓글에는 "별로인 거 맞다", "나도 그렇다. 위문 어쩌고 이런 말 듣고 볼 때마다 기분 안 좋다. 여자 몸을 성욕 해소 도구 취급하는 것 같다", "위문이라는 말 자체가 자꾸 위안부 연상시켜서 입에 못 올리겠다" 등 게시글 작성자의 의견에 동의하는 반응이 주를 이었다.
이를 본 '에펨코리아' 게시물 작성자는 "위문이라는 건 그냥 위로하거나 달래기 위해 방문한다는 의미고 위안부랑 같은 건 한자 하나밖에 없는데"라며 "그냥 쟤들도 군대 보내고 남자 아이돌 위문 공연 보내면 공평하지 않을까 싶다"라며 개인적인 의견을 내놓았다.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 또한 "친구나 부모님 아프면 병원 위문하러도 안가나?", "진짜 머리에 똥만 가득 찼구나", "무식 그 자체", "검색만 해도 나오는걸" 등 에브리타임 게시물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